[영상뉴스] "제2공항 결정, 도민의 위임 받은 도지사 의무이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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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9.10.0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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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도청 탐라홀 '2019년 국회 교통위원회 제주자치도 국정감사' 진행
원 지사, "제주 제2공항 이미 많은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며,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

8일 오전 10시 제주자치도 4층 탐라홀에서 '2019년 국회 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제주자치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는 박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이 참석, 제주자치도를 상대로 제주 제2공항과 동물테마파크 등의 개발사업, 관광 등에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이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국감전 현황보고 및 모두발언을 통해 "제주 제2공항은 제주도민의 30년 숙원 사업으로, 역대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후보와 정당들의 공약에서 빠진 적이 없는 사업이다" 며 "제주공항은 이미 2015년에 년간 수용인원이 2,589만명을 초과하여, 매해 년간 2,9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제주 제2공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사전 타당성 조사결과 제2공항으로 인한 생산 유발효과는 4조원 이상이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 8천억원 가량으로 나타났고 고용효과는 3만8천여명, 취업 유발효과 역시 4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뿐만아니라 제주의 균형발전도 이끌어 나갈 것이며, 제2공항 연계 제주발전계획은 제주 경제지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희룡 지사는 "제주 제2공항은 이미 많은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며, 이제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그 결정은 도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도지사의 의무이자 책임으로 그 결정의 막바지에 단계에 이르러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 과정에서 찬성과 반대는 물론 제주 제2공항 개발과 연계해 제주지역 발전과 도민이익, 상생발전 방안이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의원님들의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며 "그 밖에도 국토위에 소관사업인 도정 전반에 대한 의원님들의 지적과 제안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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