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교육감 "직업계고등학교 인식개선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
6일,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내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를 통한 계열특화 및 지역산업 인재 육성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2020년도부터 제주도, 서귀포산과고, 영주고, 3개 학교의 7개 학과 재구조화를 위한 개편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3개 학교의 학과 개편에는 서귀포산과고의 전자컴퓨터과를 통신전자과로, 자영생명산업과 말산업전공을 자영말산업과로, 자동차과를 1학급 감축, 제주고는 관광호텔경영과를 관광경영과로, 관광시스템설비과 2학급 폐과하며, 영주고 디지털 영상과를 방송영상과로, 컴퓨터공업과를 모바일콘텐츠과로 개편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교육청TF팀을 구성하여 두 차례의 협의와 6회의 학교컨설팅,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학과재구조화를 심의했다"고 말하고 "이번 개편을 통해 제주고는 관광 전문인력과 특화된 농업인재 양성과 서귀포산과고는 지역산업에 맞춰 통신분야 군특성호 인력 및 말산업 특구에 따른 전문적인 말산업 인력 양성, 항공.항만.농업 장비 운용 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영주고의 경우 4차산업 혁명에 맞춘 영상 및 모바일 컨텐츠 분야의 인력양성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자치도에는 특성화고 6개교와 마이스터고 3개교, 총 9개교의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으며, 제주자치도 이석문교육감은 "이들 학교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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