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의 한라산 방문 환영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한라산 방문 환영한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9.01.04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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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북정상회담.한라산 방문 제주환영위원회 출범'
4일), '서울 남북정상회담 . 한라산 방문 제주환영위원회' 제주도민의 방에서 출범 기자회견

4일(금) 오전11시 서울 남북정상회담 . 한라산 방문 제주환영위원회가 제주도민의 방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단체의 출범 시민단체 일원인 '6.15 선언 공동실천 남측위 제주본부' 상임대표인 임문철 부는 대표 인사말에서 "그 동안 백두산, 금강산도 한번 못 가봤다. 문제인 대통령도 이야기 했지만 통일이 되면 가봐야지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이룩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싸워야 하지 않는가" 라며 "1월말에 정의구현 사제단 전국총회가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며, 그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도 제인 먼저 참가신청을 했다."고 말하고 "제주도는 평화의 섬이다. 평화로와서 그런게 아니라 평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평화의 섬이라고 생각하며, 그러므로 어느 지역보다 제주가 더 뜨겁게 평화를 염원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출범 회견문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과 남북정상회담을 열렬히 환영하며, 두 정상이 백록담에 올라 지난 평양정상회담 당시 백두산 천지에 올랐던 감동이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넘쳐나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하고 "한반도 역사의 대 전환이 시작된 2018년이 자나고, 이제 통일의 큰 물줄기를 열어낼 2019년 새해가 밝았다" 며 희망의 뜻을 내비쳤다.

이어 "지난해 4월 27일 두 정상의 판문점선언, 9월 평양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지금, 남북관계의 질적 도약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년만의 이산가족 상봉, 각종 교류사업,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만에 한반도 중앙에 지뢰제거가 시작되고 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착공식이 있었고 북에서는 송이가 오고 남에서는 제주 감귤이 북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은 분단역사상 최초로 이뤄지는 북측 최고지도자의 남측 방문이며, 이는 70여년 동안 이어져온 분단장벽을 허물어내고 반목과 불신의 응어리를 말끔히 털어낼 역사적 대사변 이다." 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울 찬성하는 여론이 70%가 넘을 정도로 대다수 국민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에 우리 제주도민들도 민족적 열망을 모아 '서울남북정상회담. 한라산방문 제주환영 위원회'를 출범하고 환영문화제, 북한 바로알기 사진전, 영상 상영회 등의 각종 환영사업을 펼쳐 전 국민적 환영 물결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단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한라산 방문때까지 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이후 위원회 활동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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